2024년 가정용 보일러와 난방기구 화재 예방, 안전한 겨울나기 필수 가이드

 

겨울철 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🧯

최근 3년 동안 가정용 보일러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497건, 인명피해는 22명에 달하며, 특히 겨울철인 11월부터 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.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가정용 보일러와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 점검을 당부했습니다.

주요 화재 원인 분석 및 대처법 🔍

보일러 화재 원인의 42%는 전기적 요인(접촉 불량 등), 39%는 보일러 과열 및 노후 등의 기계적 요인으로 밝혀졌습니다. 이에 보일러 가동 전에는 배기통 이탈 여부와 배관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, 보일러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

• 배기통 이탈 및 배관 점검: 보일러 가동 전, 배기통과 배관이 정상인지 확인하세요.
• 환기구 유지: 유해가스가 잘 빠져나가도록 보일러실의 환기구를 항상 열어 두세요.
•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: 실내에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를 설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세요.

텐트 내 난방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 🏕️

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텐트 내 난방기기 사용 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 밀폐된 공간에서 숯이나 난로를 사용하면 일산화탄소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. 특히 일산화탄소는 무색, 무취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위험성이 큽니다.

• 텐트 내 안전한 난방법: 침낭, 보온 물주머니 등을 활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필요 시 환기와 경보기 사용: 부득이하게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환기를 자주 시키고,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활용하세요.

보일러 사용 중 이상 증상 체크리스트 📋

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일러 전원을 끄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으세요.

• 연기나 불꽃이 보이거나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경우
• 온도 조절이 비정상적이거나 표시등이 깜박일 때
• 평소와 다른 소음이나 냄새가 나는 경우

행정안전부의 안전 당부 메시지 📢

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난방기구 사용 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, "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기구 사용 시 환기를 자주 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"고 전했습니다.